유벤투스 세리에A 5연패… 유럽 빅4 중 가장 먼저 우승

Է:2016-04-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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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나폴리, 26일 새벽 AS로마에 져 역전 우승 무산

유벤투스 세리에A 5연패… 유럽 빅4 중 가장 먼저 우승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 사진=AP뉴시스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5연패를 달성했다.

리그 2위 나폴리는 26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AS로마에 0대 1로 졌다. 이로써 나폴리는 산술적으로 남았던 역전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리그 폐막을 3경기 남기고 22승7무6패(승점 73)로 2위를 지켰다. 3위 AS로마(20승11무4패·승점 71), 4위 인테르 밀란(19승7무9패·승점 64)에 준우승을 빼앗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나폴리가 AS로마에 패배하면서 유벤투스는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전날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먼저 열린 35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2대 1로 잡고 나폴리와 AS로마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중간전적은 27승4무4패(승점 85). 나폴리를 승점 12점 차이로 따돌렸다. 유벤투스는 남은 3경기에서 전패해도 1위를 지킬 수 있다.

유벤투스의 우승은 2011-2012 시즌부터 시작됐다. 5년 연속으로 스쿠데토(이탈리아어로 작은 방패·세리에A 챔피언이 다음 시즌 유니폼에 붙이는 문양)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5연패는 1930년대(1931~1935년) 이후 두 번째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보카 주니어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9·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으로 부진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유럽 4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중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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