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두 주인공이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특집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에필로그)’ 3부에서는 제작진과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본 느낌에 대해 송중기는 “굉장히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론 신선하게 느꼈다”며 “군인이란 직업을 설정한 것 자체가 (드라마에서) 많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와, 군인과 의사의 사랑이야기? 신선하다’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진에 대해서는 “최고의 판타지죠. ‘현실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같은 남자지만 정말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며 선배 배우 송혜교와 진심이 많이 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상대 역 송중기에 대해 “유시진 대위는 송중기씨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최고였던 것 같다”며 칭찬했다.
서희수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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