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2차례 지진 발생…규모 2.7

21일 오후 제주도 해역에서 2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 45초 제주시 고산 북서쪽 34㎞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3시55분04초에는 고산 북서쪽 3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다행히 지진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건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피해는 없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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