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종걸 "합의추대, 완전히 버릴 카드 아냐. 문재인 생각이 중요"

Է:2016-04-21 10:07
ϱ
ũ
더민주 이종걸
이종걸(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총선 당선인 대회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합의추대 논란과 관련해 “합의추대라는 것도 완전히 버릴 카드는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서도 “정치적 의사결정 등에 화두를 끌어내주면 좋겠다”며 관련 입장 표명을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에서 합의추대라는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면서도 “역사상 최초로 야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준 최초의 역사이고, 그런 특수 상황을 고려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가) 비대위에서 ‘이런 게 부담스럽다’고 얘기했다. 본인은 한번도 합의추대 해 달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공연히 김 대표를 흔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선 안된다”며 “(논쟁이) 오래가지 않는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 “(문 전 대표에게) ‘그럴 권한이 있으냐’고 얘기하는 분도 있겠지만, 문 전 대표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어쨌든 문 전 대표가 김 대표를 선대위·비대위로 모셔운 분 아니냐. 그리고 대승을 거뒀다. 그것에 대한 정치적 의사결정 등에 화두를 끌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