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병원(원목실장 김우현) 직원들은 19일 오전 8시 병원 또감사비전홀에서 아침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삶(경외)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사진).
직원들은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가리~ 열리 천국문 내가 들어 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 살리~”란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김우현 목사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이복형 암논을 죽이고도 회개를 하지 않아 죽음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압살롬은 장자인 이복형 암논이 친누이동생 다말을 욕보이자 그를 죽이고 외조부의 땅 그술로 달아난 뒤 3년이 지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나 2년 뒤에야 아버지인 다윗왕과 상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압살롬은 요압 장군의 중재로 아버지를 만나기 전에 나르시즘에 빠져 자신은 죄가 없음을 항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압살롬이 정치적 야심에 따라 헤브론에서 즉위, 다윗의 왕권에 도전했지만 에브라임 싸움에서 아버지 다윗의 군대에게 패했는데, 그를 해치지 말라는 다윗의 명령을 무시한 요압 장군의 손에 죽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찾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설교 뒤 기도를 통해 “일본의 지진을 보며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 차이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음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우리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하며 정직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병원을 인도해 주소서”라고 간구했다.
참석자들은 “병원합병여부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으나 세상 줄잡지 않겠다”며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줄만 붙잡고 기도하며 담대히 나아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병원이 합병된다면 영육을 치료하는 병원, 어려운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병원, 의료선교의 꽃을 피우는 병원, 하나님의 병원으로 불려지는 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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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린병원 직원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삶 살게 해 달라”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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