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미 의회 청문회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브룩스 지명자는 미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 참석해 “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스스로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핵무장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여전히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 지명자는 또 “한국은 지난해의 경우 인적 비용의 50% 가량인 8억800만 달러(한화 9158억 원)를 부담했고, 주한미군 재배치를 위해 미국 국방부가 발주한 108억 달러 규모의 건설공사 비용의 92%를 부담하고 있다”며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첫 흑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된다. 1980년 미 육사를 졸업했으며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육사 생도 대장을 지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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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핵우산 제공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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