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국제교류재단, "북한 추가 핵실험은 시간문제"

Է:2016-04-19 10:42
:2016-04-19 10:45
ϱ
ũ
CSIS-국제교류재단,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등(왼쪽부터)이 18일(현지시간) 워싱DC턴에서 열린 CSIS-국제교류재단 세미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 제공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의 국제교류재단(KF)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동맹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진단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한반도담당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북한의 행동을 관찰해볼 때 핵실험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원자폭탄에 수소폭탄용 핵융합 물질을 넣어 폭발력을 증강시키는 핵실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외교부 차관을 역임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북한 김정은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과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핵무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그래서 국제적인 제재를 감수하면서도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추가도발을 계속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는 “북한이 일정한 전제조건을 이행하기 전에는 제재와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며 북미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북한의 핵실험 중단 △도발 행위 금지 △핵분열 물질 생산 중지 △핵무기와 핵물질의 이전 금지 △핵무기 프로그램 공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