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다툼으로 친오빠를 무료 분양한다는 내용의 사진이 SNS에 올라와 네티즌들을 웃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무료 분양하고 싶다”며 공감을 표했다.
지난 14일 카카오스토리 ‘웃기는 친구’에는 ‘흔하지 않은 무료 분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이는 오늘의 유머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공유한 것이다.
사진에는 벽에 붙은 게시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물에는 “친오빠 분양합니다”라는 제목이 크게 적혀 있다. 그 아래엔 “다툼과 불화로 친오빠를 분양한다. 평소 오빠 혹은 남동생을 원했던 분은 메일로 연락을 달라”는 설명과 함께 ‘교환 가능’이라는 내용이 고지돼 있다. 26세 건강한 남성이라는 정보와 함께 특징과 상세한 설명은 메일로 가능하다는 설명도 기재돼 있다.
이런 내용 아래엔 필요한 사람이 이메일 주소를 가져갈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사진엔 이미 한 개를 누군가 떼어 간 듯 비었다. 그 옆엔 누군가의 손이 메모를 떼어가려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까지 100건에 이르는 좋아요와 25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울 오빠도 팔고 싶다” “나도 무료 분양할 수 있다” “오빠 말고 동생도 가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이 밖에도 “오빠의 외모가 관건이다” “이 와중에 떼어 가는 사람도 있다” “교환 가능에 빵 터졌다” “동생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누가 한 개 이미 뜯어 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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