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1시25분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는 리히터당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난 바 있다. 지진동은 지하의 암반을 통해 전달되는 흔들림 현상으로서 진원지의 깊이가 깊을수록 건물이 흔들리는 등 멀리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기상청(JMA)은 이번 지진으로 1m 규모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 21분 뒤인 1시46분쯤 리히터당 규모 6.0의 여진도 보고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이틀 전 발생한 리히터당 규모 6.5의 지진에 따른 여진으로 가장 큰 규모로 파악됐다. 당시에도 부산과 울산, 경북 포항과 제주 등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일본 강진 여파로 제주·전남·경남서도 지진동 감지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