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내놓은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수는 25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만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도 지난해보다 37만9000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률은 59.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둡다. 전체 실업률이 4.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오른 가운데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1.8%로 두자리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1년 전보다도 1.1%포인트나 높아진 수준이며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바꾼 이래 3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 통계청은 “20대와 50대 등을 중심으로 실업자수가 지난해 3월보다 7만 9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도 6만1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재학·수강 등 학교에 다니거나, 육아를 하는 중인 인구는 줄어든 반면 연로(7.4% 증가), 쉬었음(4.4% 증가) 등의 상태는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43만1000명으로 3000명(0.7%) 늘어났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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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 11.8%, 3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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