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재난 피해 과거에 비해 큰 폭 줄었다…예방투자확대 등 효과?

Է:2016-04-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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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투자 확대, 사전 경보시스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1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0년간(1986~2015) 여름철 풍수해 사망자는 연평균 125명이었지만 최근 20년간은 연평균 67명, 최근 10년간은 연평균 22명으로 줄었다. 최근 10년간이 최근 30년의 18%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재산피해도 최근 10년간이 연평균 4831억원으로, 최근 30년간(연평균 819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안전처는 풍수해 사망자와 재산피해가 줄어든 이유로 재해예방투자비 확대, 사전대비와 비상체제 가동, 국민안전의식 향상 등을 꼽았다.

안전처 관계자는 “비슷한 규모의 태풍을 비교해도 사망자나 재산피해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투자와 경보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재해예방투자비는 2006년 1662억원에서 지난해 7123억원은 4.3배 늘었다. 또 각 지자체가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 1만919곳에 재해 예·경보시설을 설치해 폭우 등 위험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있다.

안전처는 올해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전체 대상 사업장 1037곳의 60%이상에서 펌프장 가동 등 주요 공정을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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