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114만6182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50.2%를 기록했다. 당일 투표자수 1585만8511명에 사전투표 528만7671명을 더했다.
이는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8% 보다 4.4%p 높은 수치며,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39.5%)보다는 10.7%p 높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9.1%)과 비교하면 1.1%p 높다.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낮 12시까지 21%에 그쳐 역대 총선 중 가장 저조했으나 오후 1시 이후 사전투표율 12.2%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올라갔다.
다만 오전 투표율이 매 시간 2.3%p, 3.0%p, 4.1%p, 4.9%p, 4.9%p 씩 오르던 것과는 달리, 오후가 되면서 증가폭이 4.4%p, 4.2%p, 3.7%p로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7.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이 56.6%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 55.8% ▲광주 53.7% ▲강원 52.3% 순이다.
오전까지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던 서울( 50.9%)은 오후가 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접전지역인 경기는 49.5%를 나타내고 있다.
최저 투표율은 대구(46.7%)에서 기록했다. 부산(46.9%)도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총선때는 동시간대 인천이 42.8%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대구는 44.3%로 13개 시도중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종(51.7%), 전남(50.1%), 경북(49.2%)은 각각 상위권에 포진됐다.
역대 총선 최종 투표율을 살펴보면 ▲1988년 75.8% ▲1992년 71.9% ▲1996년 63.9% ▲2000년 57.2% ▲2004년 60.6% ▲2008년 46.1% ▲2012년 54.2%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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