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1780만1470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42.3%를 기록했다.
이는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7.2% 보다 5.1%p 높은 수치며,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33.1%)보다는 9.2%p 높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2.5%)과 비교하면 0.2%p 뒤진다.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낮 12시까지 21%에 그쳐 역대 총선 중 가장 저조했으나 오후 1시 이후 사전투표율 12.2%가 일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내사전투표함에 보관된 분은 오후 1시 이후 일괄 반영됐으며,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분은 오후에 각 구·시·군 선관위 사무실에 도착하는 대로 매시간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이 48.8%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 47.7% ▲강원 46.1% ▲광주 45.6% ▲제주 44.2% ▲경북 43.3% ▲충북 42.9% ▲충남 42.6% 순이다.
여야 접전지가 많은 수도권은 ▲서울 42.2% ▲경기 41.8% 등으로 평균 투표율에 근접하고 있다. 대구(38.0%)는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19대 총선(54.2%)보다 높은 50%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뉴시스】배현진 기자 =bh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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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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