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A조가 B조보다 어렵다”… 난적은 역시 이란

Է:2016-04-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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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A조가 B조보다 어렵다”… 난적은 역시 이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울리 슈틸리케(62·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난 이란을 가장 경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식을 마치고 “A조가 B조보다 비슷한 전력으로 구성돼 조금 더 힘들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조에 있든 상관없이 1~2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로 편성됐다.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라크, 태국은 B조다.

최종예선은 FIFA가 아시아에 배정한 월드컵 본선 진출권 4.5장의 주인을 가리는 라운드다.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5일까지 369일 동안 열린다. 풀 리그로 모두 10경기를 소화한다. 여기서 각조 2위 4개국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각조 3위 2개국은 홈 앤드 어웨이로 다시 대결해 아시아 5위를 가린 뒤 북중미 4위와 0.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9월 1일 중국과의 1차전 홈경기, 10월 11일 이란과의 4차전 원정경기를 주목했다. 그는 “중국과의 경기가 기대된다. 이란전에 앞서 중국전에서 승점을 쌓아야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있다. 테헤란에서 좋은 성적을 들고 귀국할 때도 된 것 같다”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 전술 구상과 관련해 각 소속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유럽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은 7~8월 유럽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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