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에 접근한 팀은 맨유뿐”… 프랑스 일간지 보도

Է:2016-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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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에 접근한 팀은 맨유뿐”… 프랑스 일간지 보도
사진=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스웨덴)의 올여름 행선지는 어디일까.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좁혀지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감독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으로 이런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입단을 제안한 잉글랜드 유일의 구단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12일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진지하게 접근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구단”이라고 전했다. 보도를 인용한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날, 첼시. 리버풀도 있지만 가장 진지한 접근은 맨유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을 마친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선을 돌린 곳은 잉글랜드다. 아스날, 맨유, 첼시 등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입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프로축구까지 뭉칫돈을 들고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러브 콜을 보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마음속 행선지를 잉글랜드로 굳힌 듯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주급 60만 파운드(9억8500만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30·잉글랜드)다. 루니는 1주일에 26만 파운드(약 4억2700만원)씩 받는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요구한 금액은 루니의 주급보다 2배 이상 많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로 이적할 조건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사퇴”라고 전했다. 맨유 암흑기의 주범을 판 할 감독으로 지목하고 직접적으로 전술에 관여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폐막을 6경기 남긴 현재 15승8무9패로 5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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