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의하러 노래방이나 갈까?

Է:2016-04-12 18:19
:2016-04-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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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사히신문 캡쳐

기업 관계자들에게 도심에서 회의 장소를 찾는 건 고역이다. 시설이 좋고 교통편이 좋은 곳은 가격이 끝도 없이 치솟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이 같은 사람들을 위해 한 기업이 아이디어를 냈다. 다름 아닌 가라오케, 즉 ‘노래방’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토츄(伊藤忠) 종합무역상사는 최근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심 지역에 위치했음에도 최근 이용객이 줄던 노래방과 기업체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노래방 이용객이 몰리는 심야 시간 대신 주로 낮 시간대가 대여시간이다.

출처: 일본 일간공업신문

지난달 도쿄·시나가와 역 앞에 위치한 “조이사운드 노래방”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근이 많아서 편리하다. 다른 외부 회의실보다 안락하고 싸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노래방 기기 화면에는 회의 자료가 떠 있었다. 이날 2명이 3시간을 이용하고 청구된 요금은 3000엔(약 3만2000원) 수준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건 지난 2월부터다. 전용 웹사이트(roomk.jp)에서 회원 등록을 하면 당일 이용 예약도 가능하다. 이토츄 무역상사 산하 체인 노래방인 JOYSOUND가 도쿄 도내 5점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전국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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