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감독 “김현수 해냈다! 이제 팀의 일부분”

Է:2016-04-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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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감독 “김현수 해냈다! 이제 팀의 일부분”
오른쪽이 벅 쇼월터 감독 / 사진=AP뉴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60) 감독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현수(28)에게 “팀의 일부분이 됐다”고 격려했다.

쇼월터 감독은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5대 3으로 제압한 뒤 김현수의 활약에 대해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 동료 대 동료로, 인간 대 인간으로 김현수가 성공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 김현수는 그것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했던 (오리올스 파크의) 외야에서 어려운 플레이를 해냈다”고 호평하면서 “팀의 일부분이 된 점을 모두 만족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 강등 요구를 거부하고 잔류한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작성하고 홈까지 밟았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동료 3루수 매니 마차도(24)도 김현수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했다. 마차도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차도는 “김현수가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일주일 내내 있었던 벤치에서 마침내 출전했고, 경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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