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또다시 총선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8일에 이어 11일 두번째다. 이영애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2명의 후보를 응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충남 공주 부여 청양)는 11일 페이스북에 이영애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영애가 유세 차량에 올라 다소곳이 서 있거나, 마이크를 들고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진석 후보는 페이스북에 "오늘 저를 응원와주신 깜짝 손님은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 영화배우 이영애씨"라며 "우리 공주 시민들이 이영애씨를 너무 보고싶어 하셔서 제가 어렵게 부탁해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셨다"라고 적었다.
정진석 후보는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씨의 삼촌이다.
이영애는 정진석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사임당(드라마) 촬영으로 공주에 몇차례 방문했었는데 올 때마다 시민분들께서 너무 친절히 맞아주셔서 다시 인사드리러 왔다." (이영애)
"우리 공주 배경으로 드라마 한편 찍어달라." (정진석 후보)
"안그래도 드라마 때문에 며칠 후 다시 공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영애)
이영애의 이 말에 시민들이 큰 환호를 보냈다고 정진석 후보는 전했다.
이영애는 지난 8일에도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경기 용인시정)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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