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평균가격은 14만원

Է:2016-04-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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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평균 가격이 약 14만원으로 확정됐다.

2018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사무소에서 정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전 동계올림픽과 국내 메가 이벤트 등을 참고하고 종목별 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국내와 해외 8개국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IOC와의 협의를 통해 적정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최대 90만원이다. 평균 가격은 약 14만원이다. 2010 밴쿠버올림픽과 비슷하고 2014 소치올림픽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다만 경기입장권의 50% 가량을 8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판매 수입은 약 174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경기에서 모두 117만매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중 70%가 국내에서, 30%가 해외에서 판매된다.

개회식과 폐회식의 입장권 가격은 최소 22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이다. 이 또한 소치 대회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국내 최고 인기종목인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의 입장권은 15만원부터다. 대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은 2만원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할인정책도 실시한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 등은 50% 할인된 가격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국내는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해외는 국가별 공식 판매대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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