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엄살 전략’을 편다면서 공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권성동 전략본부장은 1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120석은 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강세이고 호남에서만 국민의당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180석도 가능하다”고 전망한 더민주 측에 대해 “더민주가 자기 지지층을 결집하고 견제심리를 이용해 반사이익을 얻기 위해서, 그야말로 허위예측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더민주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더민주의 우세지역은 전국적으로 60곳 정도”라고 했다. 또 “경합지역 40곳 가운데 절반 정도를 여야가 반반 나누면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100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저희가 엄살을 부리거나 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엄살에 쇼까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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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더민주, 허위예측” vs 더민주 “새누리, 엄살에 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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