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야권 단일화' 명칭이 그렇게 탐나냐" 새누리당 일침

Է:2016-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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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의 무리한 단일화에 대한 부작용이 이곳, 저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다른 야당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 단일화’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다”며 언론에 보도된 사례를 인용했다.

안 대변인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에 이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도 국민의당 후보가 제기한 ‘야권 단일후보’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소개했다. 법원이 현수막 등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로고만 들어있어도 유권자는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권 단일후보로 생각하기 쉬워 국민의당 후보자의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또 국민의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후보(서대문을)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후보는 수차례에 걸친 관할 선관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아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무분별한 단일화가 정당민주주의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 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며 “하지만 야당은 묵살해왔고 심지어 국회의원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를 뒷거래하는 ‘나눠먹기식 단일화’ 의혹까지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야권 단일후보란 명칭과 관련한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법원에서 실제로 문제가 있다는 결정이 이어지면서 총선 이후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더민주와 일부 야당은 더 이상 ‘야권 단일화’라는 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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