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누리당 양적완화, 큰 사회적 비용 야기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은 10일 새누리당의 양적완화론과 관련, “장기적으로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양적완화는 한계기업의 수명만 연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은 산업정책을 통한 업종별 경쟁력 제고 등 체질개선 조정작업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공립대학의 등록금을 대폭 낮추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최 실장은 “국·공립대 등록금을 사립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학자금 대출은 무이자로 전환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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