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중국의 그래미상 '음악풍운방' 시상식 휩쓸어

Է:2016-04-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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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중국의 그래미상 '음악풍운방' 시상식 휩쓸어
중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을 SM이 휩쓸었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전날 오후 7시(현지시간) 선전 완춘지엔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음악 풍운방 연도성전'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가수 강타는 ‘한류우상 대상'을, 그룹 엑소는 ‘최고 인기 해외그룹상'과 '연도 최고 해외 그룹상' 2개 부문을 차지했다.

이수만은 “중국에서 프로듀서로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H.O.T.와 보아부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과 오늘 이 자리에서 데뷔한 NCT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 멤버 찬열은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수여하는 ‘최고 인기해외우상상’을 받았다. 엑소의 레이도 영화 ‘전임2: 비태반격전(Ex Files 2)'의 OST ‘한 사람'으로 ‘연도 최고 영화 OST상'과 최고의 신인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연도 최고 인기 신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화천위, 조비창, SNH48, 웨이천, 장신저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텐센트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CCTV 1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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