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부 한지호 결승골... 안산, 대전 꺾고 3연승 질주

Է:2016-04-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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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안산 무궁화가 대전 시티즌을 꺾고 시즌 초반 3연승을 내달렸다. 안산은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3전 전승(승점 9)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입대한 한지호가 시즌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강등된 대전은 3연패에 빠져 자존심을 구겼다. 대전은 3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는 동안 단 한골도 넣지 못해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

안산은 전반 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이현승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배달했다. 이를 한지호가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내준 대전은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번번히 마무리가 부족해 안방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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