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 올해 두 번째 발령된 미세먼지주의보가 오후 6시에 해제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서해상 국외 미세먼지가 서울 상층을 지나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서울에 유입돼 미세먼지주의보 수준까지 도달되었다”며 “오후 6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95㎍/㎥로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높을 수 있어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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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들어 두번째 미세먼지주의보 발령했다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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