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국 혁신센터 성공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에 선거가 진행이 되고 있는 20대 국회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는 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은 지체 없이 빨리빨리 통과시켜 줘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기를 바란다"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해서도 "크라우드펀딩의 사연이 있다. 2년 전에 법안을 내놓았는데 법안이 그렇게 (국회에서) 묶여갖고 통과가 안 된 것"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법안들을 통과를 시켜달라고, 이게 바로 창조경제와 벤처창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국회에서) 안 해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다가 싸움싸움 끝에 작년에 간신히 통과가 돼서 6월부터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됐다"며 "다행이기는 하지만 진작에 2년 전에 통과가 됐다면 창업하는 분들이 훨씬 일찍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알리바바, 유투브, 페이스북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은 아이디어 자체도 좋지만 거기에다 플러스로 미국,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창업을 하고 사업화를 했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더 분발해서 아예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마음에 두고 창업을 하고 제품 개발도 하는 마음으로 나가야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 일자리는 창조경제에 있고, 우리경제의 미래도 창조경제에 있다는 생각으로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주면 많은 젊은이들이 보고 용기를 얻어서 더 많은 창업이나 벤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정부도) 창업하면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법은 철저하게 고쳐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충북 센터에서 열린 전국 17개 센터 내 고용존의 통합발대식에서 "일자리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일자리) 정보도 주고 안내도 해줘서 청년들이 희망의 길을 찾아가도록 정성을 기울인다면 청년일자리가 해결될 것"이라며 "그런 청년들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면 결혼도 하게 되고, 자녀도 생기고, 이렇게 좋은 쪽으로 진행되면 저출산 문제도 해결돼 좋은 일이 반복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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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0대 국회, 변모하는 국회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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