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태흠 후보 유세차량 전복...운전기사 사망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충남 보령·서천)의 유세차량 운전기사 A(70)씨가 8일 서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숨졌다.
A씨는 8일 오전 8시 55분께 서천군 마서면 일원의 한 농로에서 전깃줄에 걸린 차량을 빼내다가 전복된 차체에 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하고 있던 B(55)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김 후보와 선거대책위는 사고로 숨진 A씨를 애도하고 이날 오후부터 향후 결정 시점까지 확성기를 이용한 유세와 선거운동을 중단키로 했다.
김 후보 선대위 측은 자료를 내고 "불의의 사고로 별세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는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불의의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그 누구보다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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