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4월 4~6일(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6%, 더불어민주당 18%, 국민의당 17%, 정의당 9%, 기타 정당 1%였고 19%는 응답을 유보했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각각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4월 첫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39%→36%(-3%포인트), 더불어민주당 21%→18%(-3%포인트), 국민의당 14%→17%(+3%포인트), 정의당 5%→9%(+4%포인트) 등 양대 정당보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표심이 더해졌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이 일치하는 비율은 새누리당(83%)과 국민의당(85%) 지지층에서 80%를 웃돌았고 더불어민주당(66%)과 정의당(72%)에서는 그보다 낮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한 정당에 힘을 싣기보다 견제와 균형이 더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다른 정당을 선택하는 일종의 교차 투표를 하기도 한다.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여야로 구분하면 여(새누리당) 36%, 야(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43%다. 참고로 제19대 총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인 2012년 4월 첫째 주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은 새누리당 35%, 민주통합당 31%, 자유선진당 2%, 통합진보당 7%, 진보신당 1%, 응답유보 21%로 조사됐고, 여야 구도는 여(새누리당+자유선진당) 37%, 야(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3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441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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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 의향]새누리 36%, 더민주 18%, 국민의당 17%, 정의당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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