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50인치와 42인치 풀HD TV를 파격가에 선착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TCL의 50인치 TV를 49만9000원에 1000대 한정 판매하고 하이얼 42인치 TV는 29만9000원에 15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TV대전’ 행사 일환으로 8일 전국 440여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TCL은 글로벌 3위 TV 제조사로 제품 사양이 비슷한 대기업 제품과 성능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이 30%정도 저렴하다. 하이얼은 최근 글로벌 가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을 인수하는 등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대한민국 TV 대전’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TCL 등 9개 브랜드 TV 6만여대를 최대 30% 할인 판매 하고 있다. 이달 28일까지 기존에 쓰던 TV를 반납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20만원씩 제공한다. 이사나 혼수를 위해 TV와 다른 가전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캐시백 해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 한 달 간 삼성전자 SUHD TV 판매액 가운데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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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치 TV가 49만9000원? 롯데하이마트, TV 선착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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