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태양의 후예’ 공수훈련 받지 말입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태양의 후예’ 전사(?)가 된다.
지난달 신병 훈련을 마치고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배치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수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공수기본훈련을 수료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정보병 특기를 받았던 이승기는 지난날 21일 특전사 증평공수여단에 배치돼 행정병으로 근무 중이다. 특전사의 팀 단위 특수부대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사인 이씨의 경우 특수작전에 투입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특전사에 배치되는 모든 장병은 3주간 실시되는 공수기본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훈련 2주차까지는 지상교육이며, 마지막 주인 3주차에는 4번의 낙하산 강하 교육을 받는다. 모든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면 전투복 상의 왼쪽 가슴에 공수마크를 달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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