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백인 남성이 아시아를 순방하며 여성들을 헌팅해 성관계까지 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일본 여성들은 피카츄 한마디면 된다”며 아시아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는데요. “한국 여성이 가장 아름답다”며 홍대거리를 나도는 영상도 있어 국내 피해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홍대에서 밤생활 즐기기” 등 아시아 전역 돌며 영상 찍어
데이비드 캠벨(데이비드 본드)은 헌팅으로 만난 불특정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이를 강의 영상으로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그는 “일본 여성과 데이트… 스타벅스에서 침대까지” “홍대에서 밤생활 즐기기” 등 아시아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영상을 수십편 올렸습니다.
이 영상들은 여성 몰래 촬영을 한 것입니다. 그는 지도를 보여주며 “시부야에서 헌팅을 하면 가장 잘 된다”고 강의한다거나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순으로 여성들이 아름답다”는 등의 발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아시아 여성 헌팅하는 모습 담긴 영상만 수십편… SNS에 공개
모자이크 전혀 없어, 여성 몰래 촬영한 영상들
지도까지 펼쳐가며 헌팅하는 방법 강의
홍대도 소개, 한국도 안심할 순 없어
일본과 중국 언론서는 이미 한 차례 경고
데이비드의 행동은 일본과 중국의 뉴스에도 소개되며 “입국 금지 시켜야한다”는 운동까지 일었습니다. 데이비드는 아예 일본 영상만 따로 올리는 사이트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2014년 해외 유명 픽업 아티스트인 줄리앙 블랑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의 픽업 아티스트 강의는 1회 수강료가 300만원에 달했습니다. 법무부가 줄리앙을 입국 금지하는 것까지 검토할 정도였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관련기사 보기]
▶“성매매할 한국인 구합니다” 불륜조장 해외사이트 ‘문전성시’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