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인력감축 계속… 지난해 2169명 줄어들어

Է:2016-04-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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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시중 은행에서 2015년에만 2169명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악화를 인력 감축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권에선 올해도 대졸자 초임 삭감과 성과연봉제 도입 등 몸집 줄이기가 화두다. 이를 두고 노사 갈등이 재현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3일 각 은행들이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방은행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중 은행 직원 수는 2015년 8만7171명으로 2014년 8만 9340명보다 2169명 줄어들었다. 

KB국민은행이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해 1000명 이상을 감원했고, KEB하나은행도 외환은행 합병을 거치며 700여명 희망퇴직을 받았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역시 지난 연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2개 은행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도 지난해 13.9년으로 집계돼, 2014년 14.3년보다 더 짧아졌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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