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는 2일 트위터에 아들 이우균씨 사진을 올렸다. '엄마' 심상정 후보와 닮은 듯 했지만 어딘가 묘하게 달랐다.

이를 두고 심상정 후보는 이런 재치있는 문구를 달았다.

'저희 심상정 캠프는 일부 자극적인 가족 마케팅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물론 사진에서 진동하는 훈내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체념) (절레절레) #인류는_확실히_진화하는듯'
총선 가족들의 외모 대결의 포문은 새누리당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가 본의 아니게 열어 젖혔다. 유승민 후보가 SNS에 딸 유담씨 사진을 적극적으로 올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담씨가 지난달 30일 '아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한 이후 유담씨는 여러 매체에 얼짱으로 보도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서울 마포을)는 트위터에 연예인 조카 손가영씨 사진을 올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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