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신임이사장에 이지윤 공단 경영전략본부장 임명

서울시는 29일 공석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 이지윤(50·여) 현 시설공단 경영전략본부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링크인터네셔널 PR부 팀장,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한 컨설팅 전문가다. 2013년 8월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으로 공단에 들어온 후 지난해 12월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았다.

서울시는 “이 신임 이사장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책임지고 공단을 이끌 여성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24일 서울시 산하 투자 기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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