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괴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될까?

‘신동' 마리오 괴체(23·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될까?

영국 언론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괴체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옛 스승인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독일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탠 괴체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떠나지만 괴체는 뮌헨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뮌헨과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괴체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32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괴체는 2013년 뮌헨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클롭 감독과 함께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당시 괴체는 83경기 출전해 22골을 넣었으며 도르트문트의 2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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