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3D 입체 진단 시스템, 돌출입에 효과적

청주에 거주하는 이 모씨(28)는 어릴 때부터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과 튀어나온 입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생겼다.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는 가지런해지겠지만 돌출입이 어느 정도 개선될지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선뜻 치료를 결심하지 못하고 있다.

돌출입은 위아래 턱뼈 또는 치아가 정상교합보다 과하게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사람에 따라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구강구조에 비해 치아가 커서, 이가 정상적으로 자리잡지 못할 때에 자주 발생한다. 다시 말해 돌출입은 교정치료를 받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부정교합 형태이다.

최근 돌출입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중 상당수는 오랜 기간과 힘든 치료를 거쳐서 과연 얼마나 예뻐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으로 교정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치아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교정 후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진단 장비가 개발되었다. 그 중 현재 ‘3D 입체 진단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3D 입체 진단이란 치아교정 전 환자의 두상을 3차원으로 전체 스캔하여 치료 전, 후 모습을 시뮬레이션하여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2D 교정 진단 시스템은 환자의 옆모습 사진을 바탕으로 2차원적인 변화만을 보여준다. 반면 3D 입체 진단 시스템은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치료 결과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기에 자신의 치료 후 모습을 궁금해 하는 치아교정 대상자 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입이 유난히 튀어나와 있는 경우, 입체 영상을 정면에서 치료 전 후의 이미지를 겹쳐보게 되므로, 입이 얼마큼 들어가는 지와 치열이 개선되면서 전체적인 외적 변화까지, 자신의 외모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주 서울바른교정치과 이윤식 대표 원장은 “돌출입, 부정교합 교정은 치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재교정 받는 비율이 높은 증상 중 하나로 돌출입 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로부터 첨단 디지털 3D정밀진단 시스템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접목시킬 수 있는 교정치과를 선택해야 이러한 시행 착오를 미연에 방지하고, 치아교정 결과에 대한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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