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수아레스(28·바로셀로나)가 브라질과 치른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우루과이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5차전에서 브라질과 2-2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전반에만 두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전반전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더글라스 코스타, 레나토 아우구스토가 전반 1분, 전반 25분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1분 이후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에딘손 카바니가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분만에 수아레스가 수비수들을 잇달아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신고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 나선 A매치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조익한 기자 ik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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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의 우루과이, 브라질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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