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 25일 2016년 희망의 집 짓기 기공식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가 2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 해비타트 건설현장에서 희망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과 김영일 춘천시의회 의장, 김창수 해비타트 춘천지회 이사장, 함종균 동면면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후원을 한 최 시장과 ㈜가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짓는 주택은 2동 8세대 규모로 연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주택지원 대상자는 2년 이상 무주택으로 춘천에 거주한 4인 이상 가족 가운데 서류·방문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 김승구 사무국장은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들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마음과 자원봉사자의 땀이 어우러진 보금자리가 무주택 서민들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 그분들의 삶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는 춘천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