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주의는 적과의 동침...도자기 쉽게 깨면 안된다”

Է:2016-03-23 00:01
:2016-03-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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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주의는 적과의 동침...도자기 쉽게 깨면 안된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건 정당이건 권력은 분립되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함은 최근 더민주 사태를 보며 새삼 깨닫는다"라며 "많은 언론이 ‘김종인 대 친노/친문/운동권’ 프레임을 전파한다. ‘비노/반노’ 자리에 ‘김종인’이 들어갔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페북 글을 문재인(측)의 지시나 조종에 따라 썼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던지는 기사도 보았다. 언론의 자유다! 그러나 나는 다른 측면을 본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혁신위와 평가위의 공동성명이 요구한 것이 다 수용되지 못하여 아쉽지만, 당헌에 따라 봉합된 것은 다행이다”라며 “민주주의는 원래 “적과의 동침”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나라건 당이건 가치와 이익이 충돌할 때 마무리는 ‘법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어제 쓴 것처럼, 겨우겨우 만든 도자기 쉽게 깨면 안된다. 정치, 참 어렵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그리고 비대위 원안에 따르면 당선권 바깥에 있던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씨가 투표 결과 1위가 되었다”라며 “25년간 경북에서 농사짓고 소 키운 사람을 1위로 올린 중앙위원들의 뜻을 비대위원들은 깊이 새겨야 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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