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적발액 절반이 생명·장기손해보험

Է:2016-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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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적발액 절반이 생명·장기손해보험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중 절반은 생명·장기손해보험을 악용한 것으로 허위입원 등의 적발이 늘면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현황을 통해 총 적발액은 6549억원으로 전년보다 552억원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 등에 집중하면서 적발 인원은 8만3431명으로 전년보다 954명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자동차 보험사기 비중은 줄고 생명·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사기가 늘었다. 2005년 전체에서 77.6%를 차지했던 자동차보험사기 적발액 비중은 지난해 47.0%로 낮아졌다. 금감원은 블랙박스·CCTV 등이 발달하면서 사기 시도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장기손보 등은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기 규모도 증가했다.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적발금액은 3320억원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2005년에는 21.3%였다.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에 대해 총 19억8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 지급건수는 3720건으로 전년보다 3.4% 줄었지만 포상금액은 5.9% 늘었다. 건당 평균 포상금액은 53만원으로 전년보다 5만원 증가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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