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개인기를 마음껏 뽐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우주소녀 12명이 단체로 출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 김수로, 주영훈 등 남성 출연진은 우주소녀의 리더를 찾기 위해 대결을 펼쳤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번호로 자신을 소개했다.
먼저 우주소녀 4번이 출연해 유연한 몸을 자랑했다. 다리를 뒤로180도 제치는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깜짝이야”라며 놀라워했다. 4번은 2단계로 텀블링을 시도했다. 가뿐히 뛰어서 깔끔하게 착지해 남성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주소녀 5번이 출연했다. 그는 “공기인형을 따라할 수 있다”며 무대에 섰다. 김희철은 공기를 넣는 역할로 옆에 서서 “바람을 넣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풀이 죽은 공기인형처럼 앉아 있던 5번은 공기가 들어가자 몸을 일으켜 너풀너풀 바람에 날리듯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공기가 배출되자 이내 바닥에 털썩 쓰러졌다. 이수근은 “찬데 누워 있는 거 아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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