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여성이 4세 여아를 기내 반입용 가방(핸드 캐리어)에 넣어 밀입국시키려다 비행 중 발각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초 아이티에서 이 여야를 입양하기 위해 데려오던 길이었다. 그런데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내렸지만 현지에서 여아에 대한 탑승을 거부했다. 그러자 그녀는 비행기 티켓을 다시 끊었으며 이 때 파리행 에어프랑스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여아를 여행용 핸드 캐리어에 넣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까지도 이런 사실은 발각되지 않았는데, 여아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가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주변 승객에게 발견됐고, 이들이 승무원에게 이를 알리면서 아이를 숨긴 사실이 탄로났다. 어쨌거나 여성과 아이는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고 현지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BBC는 프랑스 정부가 여성을 기소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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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아 기내용 가방에 몰래 넣었다가 비행 중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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