봑비긴스제주는 지난달 25일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봑탐라렌트카에 비엠더블유코리아의 ‘i3’와 한국닛산주식회사의 ‘Leaf' 차량을 각 10대씩 인도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 리스 서비스란 산업통상자원부·제주도·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과 민간(비긴스제주)참여 촉진을 통한 전기차 보급 사업이다.
비긴스제주는 제주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위해 만든 서비스 운용사다. 제주전역에 배터리 교체형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3년간 전기버스 119대, 택시 렌터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배터리 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배터리 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긴스제주는 지난해 12월 AJ렌터카봑와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봑제주평화렌트카와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렌터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조인식을 가졌다”며,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Zero Emission)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권 탐라렌트카 대표이사는 “제주도 렌터카 사업의 신성장 동력인 전기자동차 대량구입으로 청정 제주에 일조하면서 질 좋은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번 전기렌터카 계약물량은 20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제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긴스제주는 이번 서비스 계약을 통해 제주도내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 전기차 사업영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비긴스 제주, 탐라렌터카와 배터리 리스 서비스 전기렌터카 계약
클릭! 기사는 어떠셨나요?
많이 본 기사
국민일보가 꼼꼼히 읽어보고 선정한
오늘의 추천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