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을 식량부족 국가로 재지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식량농업기구는 9일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1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이 올해 외부 지원이나 수입으로 충당해야 할 식량 부족량이 44만t에 이르지만, 2월 초 현재 4%인 1만7천600t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은 1년전과 비교하면 곡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부족한 식량의 양은 더 늘었지만 확보한 양은 줄었다"며 "2월 초 현재 확보한 곡물은 외부 지원은 8천900t과, 수입 8천700t"이라고 했다.
특히 이 기간 북한이 수입한 곡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4천500t의 30%에 그쳤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에서 지난해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계속된 가뭄으로 곡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 식량 상황은 지난 몇 년에 비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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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굶어가고 있다” 유엔,北 식량부족국가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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