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발언에 대해 “야당이 몰락하면 죽는 것는 국민”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안철수 대표는 광야에서 죽겠다는 굳은 결의를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은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야권통합 제안을 일단 거절했다"면서 "야권이 분열되면 개헌 의석을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재앙과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는 국민의 걱정이 커져 비상한 시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제안한 야권 통합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는 뜻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테러방지법도 거리낌 없이 강행처리하는 이 정부가 총선에서 개헌의석을 확보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느냐"며 "친박중심 패권주의 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 대표는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의 폭주 저지를 위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안 대표는 야권 통합, 연대로 보수정권의 무절제한 폭주를 막기 위한 국민들의 마음 저항을 꼭 헤아려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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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광야에서 죽는 것은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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