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최 일선의 재난안전 예방활동자 3만6500명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안심 소셜네트워크(SNS)'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민안심 SNS는 도에서 기상특보나 각종 재난경보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이를 다시 도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재산 및 인명 피해 등의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도민안심 SNS망은 안전관련 단체 4990명, 자율방재단 4959명, 이·통장 7878명, 주민신고망 1만8673명 등 총 3만65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도민안심 SNS 문자메세지를 받으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예찰활동을 강화해 국가위기 및 각종 자연·사회재난에 지원·협력·대응한다.
허동찬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심 SNS 운영으로 재난현장 긴급출동과 초동대처, 확산방지 및 사고수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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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안심 소셜네트워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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