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용품점 턴 20대 강도, 간식 포장지에 지문 남겼다 덜미

Է:2016-03-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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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용품점을 턴 20대 강도가 강아지 간식 포장지에 지문을 남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애견용품점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강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2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애견용품점에서 여주인 A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강아지 간식 등 애견용품을 사려는 손님인 것처럼 매장에 들어간 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다. 강씨는 이 과정에서 물품을 살 것처럼 만졌던 간식 포장지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지문을 남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강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강도행각을 다시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간식 포장지에서 확보한 지문을 토대로 강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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