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개인 기록 각 부문 타이틀 주인공이 선정됐다.
첼시 리는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17점, 리바운드는 10.4개를 달성했다. 2점 야투 성공률은 58.76%(218/371)에 달한다. 그는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신인상, 베스트5상, 최우수선수상(MVP), 모범선수상, 우수수비선수상을 노리고 있다.
WKBL이 2013-2014 시즌에 외국 선수상을 만들면서 개인 기록 부문은 국내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외국인 선수는 제외하기로 결정했지만 첼시 리는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해외동포 선수 자격을 얻었다.
3득점상과 스틸상은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06개, 1.83개를 기록한 강아정(국민은행)이 가져갔고, 3점 야투상은 임영희(우리은행·37.50%)이 차지했다. KDB생명 이경은이 자유투상(85.90%)을, KB스타즈의 변연하는 경기당 평균 5.37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해 어시스트상을 품에 안았다. 블록상은 우리은행 양지희(평균 1.37개)가 차지했다.
외국인선수까지 포함한 득점 1위의 영광은 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이 차지했다. 그는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8.34점을 넣었다.
한편 WKBL은 오는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정규리그 시상식 및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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