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열사’ 배우 김부선(55)씨가 자신이 사는 서울 옥수동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동대표) 의장(회장)으로 뽑혔다.
김부선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회장으로 선출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지만 인수인계가 매끄럽지 않아 내일 관리사무소에서 전 동대표 회장을 만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회장 선거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YTN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김씨는 “몇몇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유인물을 붙이려는 자신을 엘리베이터에 감금했고, 전임 동대표 회장이 통장 등을 넘겨주지 않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인수인계를 받아야 난방비 비리의 민낯을 세상에 드러낼 텐데 전임자가 협조해주지 않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자 대표는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어 난방비 비리를 파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 관리소장인 전모씨와의 상해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고 김씨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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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출…“난방비 비리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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