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한 룸녀 인증 “500만원에 절 뭉갰던…”

Է:2016-03-04 00:01
:2016-03-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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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소 여성이 “500만원에 제 자존심을 뭉갰던 사람들”이라며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테이블에 500만원짜리 수표를 올려놓고 특정 부위로 집어가라 한 사람들”이라며 “테이블에서 울었던 건 처음”이라고 울분을 토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인증의 진위여부가 궁금하다”면서도 “실제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일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자존심 상한 룸녀’라는 이름으로 한 인증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인증사진에서 한 여성은 수표를 손에 든 채 “정말 그 날 제 자존심을 뭉갰던 사람들”로 시작하는 하소연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50~60대 정도 3명이 있는 방이었다”며 “술 마시다 재미 없다면서 테이블에 500만원짜리 수표를 ‘ㄱ’ 모양으로 살짝 접어 세워둔 다음에 옷을 모두 벗고 특정 부위로 집어가라 강요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못 하겠다고 하자 마인드가 틀렸네 하면서 가르치려 들고 욕을 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테이블에서 울었던 건 그때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즘 갈수록 점잖고 깨끗한 손님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인증을 빠르게 퍼뜨리며 500만원으로 인한 비인간적인 세태에 혀를 끌끌 찼습니다. “500만원에 비인간적인 행위를 강요한 어른들, 불법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업소 모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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